전태경 비뇨의학과의원

성병 클리닉

  • 성매개 감염병 이라고도 불리며 성관계를 통해 전염 되는 전염성 질병입니다.
    성별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전염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균자와 같은 이불을 덮고 자거나 피부를 접촉하는 등에 의해서도 전염될 수 있으며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완치가 가능합니다.

성병의 주된 증상

매독, 임질, 바이러스 감염의 전구 증상으로 발생할 수 있음

회음부나 배뇨 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함

임질이나 요도염: 남성은 요도 끝에서 고름과 같은 분비물이 나오고, 여성은 질 분비물이 증가함

매독: 성기에 궤양 발생

헤르페스: 수포성 궤양 병변 발생

조직검사는 경직장 초음파 검사와 함께 시행할 수 있습니다. 항문을 통해 초음파 기구를 삽입하고 침으로 소량의 전립선 조직을 채취하여, 조직 내에 암이 존재하는지를 확인합니다. 이때 일상생활에 무리가 없는 간단한 마취 후에 조직을 채취하기 때문에 통증 걱정 없이 검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옴: 모기에 물린 것 같은 피부 병변이 발생

매독: 손바닥이나 발바닥에 피부 발진과 탈모 발생

성병에 걸리더라도 증상이 경미하거나,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음

Q & A

A. 콘돔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완벽하게 예방할 수는 없습니다. 콘딜로마(곤지름), 사면발이, 옴 등은 서혜부의 피부접촉이나 여성의 분비물과 남성의 피부 접촉으로 감염될 수 있으므로 콘돔으로 보호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도 콘돔을 사용하는 것을 권하며, 콘돔을 사용했더라도 성 관계 후에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 보시길 바랍니다.

A. 성 관계 전에 항생제를 복용하면 성병을 어느 정도는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는데, 실제로는 효과가 거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항생제는 내성이 생길 수 있으므로 복용 시 주의해야 하며, 증상이 늦게 나타나면 치료가 늦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권하지 않습니다. 성병의 원인균은 무척 다양하므로 원인균에 맞는 항생제를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제때 복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A, 그렇습니다. 사면발이나 옴의 경우에는 일상적인 피부 접촉이나 침구를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면발이나 옴에 감염되어 심한 간지러움을 호소하는 경우에는 약을 발라 치료해야 하며, 감염된 환자가 사용한 침구나 옷은 삶아서 빨거나, 그럴 수 없는 경우에는 2주 정도 밀봉해서 별도 보관해야 합니다.

A. 성병의 원인균은 남성의 고환이나 부고환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여성에게는 자궁이나 난소에 침범하여 불임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증상이 경미하거나, 없는 경우가 남성보다 여성에게 좀더 자주 나타나므로 의심스러운 성관계 후에는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A. 성기 사마귀를 유발하는 콘딜로마(곤지름)의 원인균인 인유두종바이러스(HPV)는 남성에게는 음경암을, 여성에게는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인유두종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해서 100% 암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궁경부암 환자 중에서 대다수가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콘딜로마(곤지름)는 전염성과 재발률이 무척 높은 바이러스 질환이므로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본인은 물론 성 상대자도 함께 검사를 받고, 적극적으로 치료를 해야 합니다.

임질이란?

  • 임질은 임균이라는 세균에 의해 생긴 질환을 총칭하는 말입니다. 임균은 우리 몸의 여러 부분에 침투할 수 있으나, 주로 남성의 요도 및 여성의 자궁경부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접촉을 통해서 감염되는 성매개감염질환의 하나입니다.

원인

  • 임질은 구강성교나 항문성교, 질내성교 등을 통해 전염됩니다.
    이러한 전염은 증상이 있는 사람 뿐만 아니라 증상이 없는 보균자를 통해서도 일어날 수 있으며, 사정을 하지 않아도 전염될 수 있습니다.

증상

  • 임질의 잠복기는 2~7일 정도입니다.
    그러나 여성의 경우 일반적인 잠복기보다 한참 뒤에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임신 중의 임질감염은 태아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태아의 뇌수막염, 실명, 관절염 등을 초래할 수도 있으므로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남성의 임질

  • ■ 요도가 가렵고 따끔거리며, 농이 나옴
    ■ 배뇨 때 요도에 열감 및 통증 증상
    ■ 소변을 자주 보고 아랫배가 뻐근한 통증
    ■ 2일~5일 정도의 잠복기

    여성의 임질

  • ■ 질 분비물이 늘어나고 성교 시 질 통증
    ■ 배뇨 시 따끔거림 아랫배 통증,질 혈뇨
    ■ 여성의 80%는 무증상
    ■ 10일 정도의 잠복기

임질 치료

  • ■ 임균 치료는 1~2회 내원
  • ■ 다른균 동반시 2주 소요
  • ■ 원인균에 따른 항생제 처방
  • ■ 미국 FDA승인 약물 임산부 치료 가능

매독이란?

  • 매독이란 매독균에 감염되어 나타나는 다양한 감염 증상을 말합니다. 다른 성병과는 달리 혈액으로도 침투하여 1기, 2기,3기로 진행되며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잠복기에는 전혀 증상이 없으며, 증상이 나타났어도 방치하면 저절로 사라지기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매독 증상

  • 매독은 감염기간이 어느 정도인가에 따라 1기, 2기, 조기 잠복 매독, 후기 잠복 매독, 그리고 3기 매독으로 구분됩니다.
    1기 매독과 2기 매독은 전염성이 강하여 1회 접촉시에 약 50~60%가 매독에 걸릴 수 있으나, 후기 매독은 거의 전염력이 없습니다.

성접촉 후 10~90일 후, 통증 없는 피부 궤양 발생

주로 성기나 항문 주위에 궤양이 발생하며 3~6주 정도 지속되다가 자연적으로 호전됨

소변을 자주 보고 아랫배가 뻐근한 통증

이때 치료하지 않으면 매독균이 혈액을 타고 전신으로 퍼지는 2기로 진행됨

감염 후 6~8주 후, 감기 같은 증세 발생, 전신적인 림프선염 동반

통증이나 가려움증 없는 붉은 반점이 손과 발, 몸통에 발생함

피부 발진이 생기며, 이를 통해 전염이 됨

탈모가 발생하거나, 피부 발진 없이 다음 단계로 진행됨

3~12년 후, 주로 신경계를 침범하기 때문에 신경 매독이라고 함

피부, 뼈, 간 등에 고무종이 발생하기도 함

신경계 매독은 두통이나 발열, 뒷목이 뻣뻣해지는 증상이나 간질, 마비가 나타나기도 함

심혈관 매독은 혈관에도 병변을 일으켜 청력이나 시력이 상실되고, 심장병을 일으킴

1기와 2기의 증상이 사라진 후, 수개월에서 수년 이상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시기

1년을 기준으로 조기 잠복기와 후기 잠복기로 나눔

증상은 없지만 매독이 계속 진행되는 단계이므로 무척 위험함

진단

매독이 의심되면 가장 먼저 시행하는 검사입니다. 매독에 의한 무통성 궤양에서 채취한 검체를 현미경으로 살펴보면 매독균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병변이 없는 경우에는 시행할 수가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병변이 없는 경우에는 혈액을 채취해 검사할 수 있습니다.

선별검사 VDRL 검사는 증상이 나타나고 2주 정도, 감염된지 3개월이 지나야 양성 반응이 나타나며 민감도는 50~70% 정도입니다. 이는 비매독균 검사여서 자가면역질환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에도 위양성(감염되지 않았는데 검사 상 감염으로 나타나는 경우)이 많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추가 확진검사 매독이 의심되지만 선별검사에서 음성인 경우에 시행할 수 있으며, 이때 시행하는 FTA-ABS검사는 확진에 도움이 되며, 민감도도 70~90%에 달합니다.

매독 치료

  • 매독은 감염기간이 어느 정도인가에 따라 1기, 2기, 조기 잠복 매독, 후기 잠복 매독, 그리고 3기 매독으로 구분됩니다.
    1기 매독과 2기 매독은 전염성이 강하여 1회 접촉시에 약 50~60%가 매독에 걸릴 수 있으나, 후기 매독은 거의 전염력이 없습니다.
  • ■ 정확한 약물을 투여해도 10% 정도는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를 받은 후에도 반드시 추적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 ■ 1기, 2기, 조기잠복매독의 경우 치료후 1개월, 3개월, 6개월, 12개월이 지난 후에 혈액 검사로 치료가 잘 되었는지 확인하고, 후기잠복 및 3기 매독의 경우에는 치료 후 12개월, 24개월까지 추적검사를 시행하여 성공적 치료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에이즈란?

  • 후천성면역결핍증은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Human Immunodeficiency Virus)에 의해 감염되어 나타나는 진행성 증후군으로 흔히 에이즈(AIDS, Acquired Immune Deficiency Syndrome)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HIV에 감염되면 감염성 질환과 싸우는 T4 림프구 세포가 공격을 당합니다. T4 림프구 세포가 파괴되면 의학적으로 면역결핍 상태가 되어 심각한 감염증이나 암을 일으키게 됩니다. 또한 이 바이러스는 뇌까지 침투하여 운동 능력이나 기억 상실 등 심각한 기능장애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에이즈 원인 및 감염경로

  • 에이즈 감염자의 모든 체액에는 HIV가 존재합니다. 그러나 감염자의 모든 체액이 전염력을 가진 것은 아닙니다. 혈액, 정액, 질 분비물, 모유, 뇌척수액만이 전염시킬 수 있는 충분한 양의 HIV를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람을 안거나 악수하는 일상적인 접촉을 통해서는 전염되지 않습니다. 또한 에이즈는 재채기나 기침, 환자 옆에 앉는 것 등을 통해서도 전염되지 않습니다.

에이즈 증상

  • 감염된 후 1~6주 정도까지는 아무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초기 잠복기라고 합니다.
    이 기간이 지나면 급성 감염 증상으로 감기와 비슷한 증상 즉, 열이 나고, 목이 아프고, 전신이 쑤시고, 나른해지면서 임파선이 붓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은 대개 2~3주 이내에 사라지고, 이후 3년 간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목이나 겨드랑이 부위에서 림프절이 부어 멍울이 3개월 이상 만져지기도 하다가 에이즈 관련 증후군으로 진행됩니다.

에이즈 진단

  • HIV 감염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우선 혈액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HIV에 감염된 후, 항체가 형성되기까지는 보통 4~8주가 소요됩니다. 따라서 자신이 HIV에 노출되었다고 생각되면 전염시킬 수 있는 위험한 행동들은 삼가면서 검사를 받고, 검사결과가 음성으로 나왔어도 12주 후에 재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에이즈 치료

  • 현재까지 HIV를 확실히 죽이거나 AIDS를 완치시킬 방법은 없습니다. 그러나 AIDS를 관리할 수는 있습니다. 약으로 바이러스의 활동을 억제함으로 면역기능이 회복되고, 기회감염이 감소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약을 중단할 경우에는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바이러스가 급속히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약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 HIV에 감염되면 일단 보균자가 됩니다. HIV 보균자에게 에이즈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보통 8~11년 정도 걸리며,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진행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 ■ 콘돔은 전염의 위험을 크게 줄이지만, 100%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 ■ 정상적인 성관계에서의 감염률은 0.1~1%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항문성교의 경우에는 상처가 날 가능성이 높아 감염률이 상승합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HPV)란?

  • 자궁경부암 발생의 주원인 인자입니다. 1970년대 후반 발견되었으며 1994년 국제 암 연구기구가 자궁경부암의 발병 원인임을 공식 발표함으로써 세계 최초로 암 발생의 원인 바이러스가 규명되었습니다.

원인

  • 아직 감염 경로가 완전히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경우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감염은 성행위를 통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성 경험이 전혀 없는 여성에서의 감염도 보고되고 있지만 요인으로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치료

    수술요법

  • ■ 성기사마귀의 크기가 크고 개수가 적을때 적용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 조직검사와 동반하여 사용하여 치료 할 수 있습니다.

    레이져 제거

  • ■ 성기사마귀의 크기와 상관없이 가능한 방법으로 비용대비 효과가 빠른 방법입니다.
    ■ 4~5일 후 정상적인 피부가 올라오게되며 흉터(반흔)와 같은 부작용이 전혀 없습니다.

예방

헤르페스란?

  • 헤르페스란 단순포진 바이러스(HSV, Herpes Simplex Virus)에 의해 생긴 질환을 말합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에는 1형과 2형이 있으며 일반적으로 1형은 입 주위에, 2형은 성기 주변에 병변을 일으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1형이 성기부에 나타나거나 2형이 입 주위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 단정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헤르페스 원인 및 감염경로

  •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손상된 피부나 점막으로 침투하여 감염되며, 감염 후 피부 내에서 증식 한 뒤 주변의 신경 세포로 침투하게 됩니다.
    이후 잠복하여 있다가 입이나 생식기에 작은 수포와 같은 증상을 만듭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 1형의 증상은 입이나 입술 주변, 구강내 점막 등에 단순 포진으로 발생하며, 2형의 경우에는 생식기 주위의 물집, 피로감, 무력감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 헤르페스는 수포가 있을 때 가장 전염력이 높으며, 증상이 없는 경우에도 성 접촉을 한 경우 50~70%에서 전파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임신 중 헤르페스에 감염되면 태아에게 전염시킬 가능성이 아주 높아지며, 신생아에게 뇌염, 간질, 영구적인 뇌 손상 등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헤르페스 증상

  • 성기 포진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2~20일이 지나면 성기 부분에 가려움증이나 통증이 느껴지고,
    수일 내에 피부 병변이 뒤따르게 됩니다. 또한 열이 나고, 임파선이 붓는 등 감기 몸살 기운이 생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증상이 몇 달이나 몇 년 후에 생기는 경우도 있고, 증상이 생기더라도 경미하여 모르고 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만으로는 바이러스의 감염 여부를 알기 어려워 어떤 사람에게서 감염이 되었는지도 알 수 없습니다.

진단

가장 확실한 진단은 의심되는 병변을 채취하여 유전자 검사를 하는 방법입니다. 특히 매독이나 연성하감 같은 질환이 헤르페스와 유사한 피부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원인균을 규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또한 이 검사로 헤르페스 바이러스 유형까지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이 방법은 피부 증상이 있는 경우에만 시행할 수 있기 때문에 병변이 발생하면 즉시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혈액을 통해서 검사할 수 있습니다.

항체검사 V헤르페스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검사하는 방법으로 항체가 형성될 때까지 기다려야 정확한 검사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활동성인지 과거 감염인지 구분할 수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POCkit HSV-2검사

손가락 끝의 혈액 한 방울로 검사가 가능합니다. 감염 초기에는 감염 되었어도 음성으로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시간 간격을 두고 추가 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헤르페스 치료

  • 현재 헤르페스를 박멸시킬 방법은 없습니다. 최선의 치료는 증상이 생겼을 때 항바이러스 약으로 증상을 빨리 호전시키고 재발을 줄이는 것뿐입니다. 항바이러스 약들은 증상이 나타나고 72시간 내에 복용해야 효과가 좋습니다. 그러나 약을 복용했어도 재발을 막을 수는 없으며, 포진 후 신경통이 생겼을 때의 효과도 미미합니다. 경구용 약 뿐만 아니라 바르는 연고제도 있는데, 경구용 약보다 효과가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 과음, 과로, 스트레스, 외상, 감기, 장기간 스테로이드 복용, 장시간 햇빛 노출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 건강한 음식 섭취, 정기적인 운동과 충분한 휴식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다른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도 재발을 막는 방법입니다.

옴 이란?

  • 옴이란 일종의 피부 기생충에 의한 병입니다. 옴 진드기과에 속하는 개선충(Sacroptes scabiei)이 피부에 기생하여 밤에 심한 가려움증을 야기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개인 위생이 좋아지면서 일상 생활에서는 접하기 어렵지만, 아직도 군대처럼 집단 생활을 하는 경우에는 종종 단체로 발병하기도 합니다.

옴의 원인과 증상

  • 옴 진드기의 수컷은 크기가 0.2~0.4mm 정도로 매우 작고, 따뜻하고 습한 곳을 좋아합니다. 암컷은 피부 속으로 뚫고 들어가서 하루에 2~3개의 알을 낳으며 분비물을 내보내는데, 바로 이 물질이 가려움증을 유발합니다. 알은 보통 10일 정도 후에 성충이 되고, 이 성충은 또 몸의 다른 곳에 가서 터널을 파고 알을 낳으며 분비물을 배출합니다.
  • 진드기에 의해 생긴 터널은 주로 손가락 사이, 발가락 사이, 손목의 접히는 부위, 남자의 성기 부위에서 생기며 발바닥, 발등, 엉덩이, 겨드랑이 등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는데, 이는 따뜻한 곳에 있으면 더욱 심해집니다.

옴의 진단

가려움증과 옴 진드기가 만들어 놓은 터널을 발견하여 진단

각질층에 만들어진 터널을 긁어 현미경으로 옴 진드기 확인

터널이 보이지 않는 경우, 의심 부위에 특수 잉크를 발라 터널 모양 확인

옴 치료 시 주의 사항

  • 주로 바르는 치료제를 사용합니다.
  • 1. 환자는 물론 같이 사는 가족 모두 증상의 유무와 상관없이 치료해야 합니다.
  • 2. 치료제는 자기 전에 샤워나 목욕을 한 후, 목에서 발끝까지 전신에 골고루 바릅니다.
  • 3. 자고 난 후에는 샤워를 하여 바른 약이 완전히 제거되도록 합니다.
  • 4. 치료제를 바르는 2일 동안 사용한 옷이나 침구는 세탁하고, 세탁 후 3일간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삶을 수 있는 것들은 삶고, 삶기 어려운 것들은 충분한 일광 소독을 합니다.
  • 5. 2차 세균감염으로 진물이 나거나, 심한 가려움증이 계속 되는 경우에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항생제나, 항 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면발니

사면발니 란?

  • 사면발니는 성관계 시 감염된 사람의 음모에서 다른 사람의 음모로 전해지는 작은 벌레(이의 한 종류)입니다. 이 벌레는 사람에게 옮아 사람의 피를 빨아먹고 살며, 감염된 사람의 음모에서만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옷이나 수건, 침구류에서도 발견됩니다.

사면발니 원인과 증상

  • 사면발니에 노출되면 보통 1주 이내에 가려운 증상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성충이 눈에 보이기까지는 보통 2~3주가 걸립니다. 첫 증상은 가려움증이지만 사면발니가 피를 빨아먹은 자리를 중심으로 피부가 회색이나 푸르스름하게 변색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피부의 변화는 심한 경우 하복부나 서혜부에도 나타납니다.
  • 다른 성병과 달리 사면발니는 심한 합병증이나 후유증을 야기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가려움증이 아주 심하고 타인에게 쉽게 전염될 수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침구류나 의복, 수건 등을 통해서 옮을 수 있기 때문에 함께 생활하는 사람들이나 가족들을 위해 최대한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면발니 치료와 예방

  • 사면발니 감염이 의심되면 즉시 병원에서 정확한 검진을 받으셔야 합니다. 병원에서 사면발니로 진단 되면 사면발니를 죽일 수 있는 약을 처방 받을 수 있습니다. 약의 종류에 따라 용법은 다르지만 모든 종류의 사면발니나 이는 1회의 치료로 박멸되지 않으므로 추가 치료를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또한 성충은 다 박멸이 되었더라도 알은 살아남아 성충이 다시 발견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따라서 치료가 끝날 때까지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사면발니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되면 옷과 수건, 침구류 등 최근에 사면발니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모든 것들은 삶아야 합니다.
    삶기가 어려운 경우에는 플라스틱 백이나 비닐 백에 넣어서 2주 정도 보관해야 합니다.
    이 기간 동안 사면발니와 알은 피를 공급받지 못해 굶어 죽게 됩니다.
  • ■ 암컷 사면발니는 40일까지 생존 가능하며 100~300개 정도의 알을 낳을 수 있습니다.
  • ■ 사면발니는 사람의 몸에서 떨어져도 2~3일 간 생존이 가능합니다.
  • ■ 성상대자도 함께 치료를 받아야 하며, 콘돔을 사용해도 옮습니다.

성기사마귀란?

  • 파필로마 바이러스가 원인이며, 주로 성교에 의해 전염되는 성병성 사마귀입니다.
    파필로마 바이러스 중 일부가 성기 사마귀를 유발 합니다. 이 바이러스는 100종류이상이 있는데 이중 30종 이상이 성기피부에 감염을 일으킵니다.
    고위험의 파필로마 바이러스는 자궁경부, 대음순, 질, 음경에 암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저위험의 파필로마 바이러스는 성기사마귀의 원인이고 암을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보통2~3개월의 잠복기를 거쳐 발병하게 됩니다.

성기사마귀 원인과 증상

  • 사성기 사마귀의 원인 바이러스(파필로마 바이러스)는 직접적인 피부 접촉으로 전염됩니다. 대부분의 파필로마 바이러스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감염이 되어도 대부분 감염사실을 모르고 지내며, 성관계시 상대방에서 바이러스를 옮기게 됩니다. 손이나 기타 피부에 생기는 사마귀는 다른 종류의 파필로마 바이러스에 의하여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성기 사마귀를 만지거나 닿아도 손이나 발에 사마귀가 생기지 않고 손이나 발의 사마귀가 성기에 옮겨지지 않습니다. 입에는 일반적으로 사마귀가 발생하지 않아 구강성교를 통하여 파필로마 바이러스의 전염 가능성은 낮습니다.
  • 성기 사마귀의 원인 바이러스(파필로마 바이러스)는 직접적인 피부 접촉으로 전염됩니다. 대부분의 파필로마 바이러스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감염이 되어도 대부분 감염사실을 모르고 지내며, 성관계시 상대방에서 바이러스를 옮기게 됩니다. 손이나 기타 피부에 생기는 사마귀는 다른 종류의 파필로마 바이러스에 의하여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성기 사마귀를 만지거나 닿아도 손이나 발에 사마귀가 생기지 않고 손이나 발의 사마귀가 성기에 옮겨지지 않습니다. 입에는 일반적으로 사마귀가 발생하지 않아 구강성교를 통하여 파필로마 바이러스의 전염 가능성은 낮습니다.

성기사마귀 진단

  • 본적으로 육안으로 식별이 가능할 정도의 크기라면 조직검사를 통하여 진단하며, 너무 작아서 보이지 않거나, 성기 주위 정상적인 피부의 돌출과 구분하기 어렵거나, 성기 사마귀가 의심 되는 감염자와 성접촉이 있었다면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성기 사마귀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임상진단과 조직검사을 통해 진단합니다. 5% 초산을 거즈에 적셔 5분간 음경을 덮으면 잠재성 병변이 보이며 확대경으로 관찰하면 사마귀가 흰 구진으로 나타납니다. 음부에 나타나는 사마귀가 성인 여자에서는 매년 Pap smear를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기사마귀의 치료

  • 현재로서는 파필로마 바이러스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는 치료제는 없습니다. 그러나 치료의 목적으로 성기 바이러스를 제거하고 동반된 증상을 없애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개발되어 있습니다.
  • ■ 액체질소를 이용하여 얼려서 치료하는 방법
  • ■ 레이저 소작으로 태워서 제거하거나 수술적으로 제거하는 방법
  • ■ 전문의 처방에 의한 연고를 발라 제거하는 방법
  • ■ 치료시 주의사항- 약국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일반 사마귀 치료제는 절대로 곤지름 환부에 발라서는 안됩니다.
  • 성병, 요도염, 전립선염, 여성질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을 PCR검사를 통해 감염균의 DNA를 증폭하여 신속, 세밀한 진단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PCR 검사의 특장점

효율성

  • ■ 한번의 검사로 여러가지 균의 감염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습니다.

정확성

  • ■ 얼마 안되는 DNA로도 균이 있는지 여부를 알 수 있기 때문에 기존의 검사에서 검출하지 못했던 세균들을 검출할 수 있습니다.

신속성

  • ■ 검체 채취 후 다음 날 검사결과가 확인 가능합니다.

간편성

  • ■ 요도 스왑과 같은 복잡하고 아픈 과정 없이 소변, 정액 등의 검체 채집만으로 높은 정확도를 보입니다.

PCR검사 대상

  • ■ 생식기 가려움증, 염증, 악취가 있는 경우
  • ■ 성관계 시 통증, 출혈이 있는 경우
  • ■ 배뇨통, 배뇨 절박감 등 이상 배뇨증상이 있는 경우
  • ■남성 요도 분비물이 있는 경우
  • ■낯선 사람과 성관계 등 성병이 의심되는 경우
  • ■결혼 또는 임신 전 성병 검사가 필요한 경우
  • ■성병 치료 후 완치 또는 재발 확인이 필요한 경우
  • ■전립선염을 유발하는 다양한 원인균을 정밀히 감별 진단해야 할 경우

PCR검사의 종류와 해당 검사로 확인할 수 있는 질환

  • 바이러스성 질병, 세균성 질병, 종양성 질병, 유전적 변형 등 다양한 질병의 원인에 대한 폭넓은 진단이 가능하며 질환의 치유 여부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여러 성병을 동시에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은 여자와 남자를 대상으로 하는 STD 검사입니다. 이를 통해 성병의 원인을 확인할 수 있으며, 병원체 구성 여부에 따라 6종과 12종으로 나뉩니다. 검사 결과를 토대로 적절한 치료 및 관리가 이루어지며, 재검사 일정이 결정됩니다. 일반적으로 검사는 10-15분 정도 소요되며, 결과는 1주일 후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균의 유전자를 증폭하여 찾아내는 방법으로 정확도가 무척 높습니다. 무증상이거나 증상이 모호한 경우에도 진단이 가능하며, 동반 감염된 다른 균까지도 검출이 가능합니다.

환자의 현재 상태와 병력을 확인하여 진단에 필요한 기본 정보를 얻습니다. 수포나 궤양처럼 피부병변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육안으로도 식별이 가능합니다.

감염이 의심되는 부위의 분비물로 균을 배양하고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배양이 까다로워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요도 분비물이나 소변에 염증이 있는지를 우선 확인합니다. 염증세포는 단순 현미경 검사로도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검사결과는 바로 알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검사하는 방법으로 항체가 형성될 시기에 맞추어 정확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요도에 콘딜로마가 발생한 경우에는 요도 입구나 안쪽까지 퍼져 있을 확률이 높으므로 요도 내시경 검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